안녕하세요. 요즘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분주한 하루하루 보내는 워킹맘, 워킹대디 여러분 많으실 겁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만큼이나 큰 부담이 아이 돌봄과 경제적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계시죠.
저도 육아휴직을 고민하며 '과연 이걸 써도 될까? 경제적으로 괜찮을까?' 생각이 많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특히나 2025년부터 달라지는 육아휴직 제도는 이 고민을 더 현실적으로 풀어줄 요소들이 많아서 알아볼 가치는 충분했답니다.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기간이 늘어난 것도 놀라운데 월 최대 250만 원의 급여라니, 듣기만 해도 귀가 번쩍 뜨이고 점점 좋아지는 정책에 기대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알아본 육아휴직 급여와 신청 방법 그리고 유용한 팁까지 아주 꼼꼼히 공유해 보겠습니다.
육아휴직급여란 근로자가 자녀를 돌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동안 정부에서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지원금입니다. 이는 육아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직장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입니다.
육아휴직급여는 직장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제도이기 때문에 육아를 계획하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력 단절을 막아주고 자녀와 안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으니 꼭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육아휴직 급여대상
먼저 육아휴직 급여대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녀고용평등법상 육아휴직 30일 이상 부여받은 근로자
재직 중인 회사에서 고용보험 180일 이상 / 6개월 이상 근무한 근로자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입니다.
2. 달라진 2025년 제도, 어떤 점이 유리할까
그럼 2025년 달라진 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존 : 육아휴직 기간 기존 1년 > 변경 후 : 1년 6개월로 연장되었습니다.
*기존 : 만 8세 or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 대상에서
변경 후 : 만 12세 or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가진 근로자로 대상 확대되었습니다.
*육아휴직 기간 최대 4번 나눠 사용 가능합니다.
*6+6 제도의 첫 1개월 상한액 250만 원으로 증가되었습니다.
*기존 : 통상임금의 80% (최대 150/ 최소 70)
변경 후 : 1~3개월 통상임금의 100%(최대 250만 원) , 4~6개월 통상임금의 100% (최대 200만 원), 7개월 이후 통상임금의 80% (최대 160만 원)로 증가되었습니다.
기존 육아휴직을 했을 때 통상 매월 임금의 80%를 급여로 받았고 최대 금액이 150만 원, 최소 금액이 70만 원이었습니다.
2025년부터는 첫 1~3개월은 통상임금의 100%로 250만 원 (한부모 최대 300만 원)
4~6개월은 통상임금 100%로 최대 200만 원, 7개월 이후에는 통상임금의 80%로 최대 16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사후 정산금 없이 육아휴직 기간 동안 바로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신의 한 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어나면서 아이 돌봄 시간도 더 길어졌습니다. 다만 변경 목적에 따라 부모가 모두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1년 6개월이 적용됩니다. 부모라면 모두 사용 가능한데 각자 나눠 쓰거나 연속해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는 점 역시 육아 환경을 실제 개선시킬 요소라고 보았습니다.
3. 육아휴직 급여 신청 방법과 기간
육아휴직 급여는 기간 내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육아휴직을 시작한 날 이후로 1개월부터 종료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꼭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 방법은 3가지가 있습니다.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방문 신청 하거나 고용보험 사이트 신청
또는 필요한 서류를 관할 고용센터로 우편 발송해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신청 서류
육아휴직 확인서(사업주 발급)
육아휴직 급여 신청서
통상임금 확인 증명 자료 (근로계약서, 임금대장 등)
육아휴직 기간 동안 사업주로부터 받은 금품 자료(해당 시)
오늘은 육아휴직급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유용한 정책을 잘 사용하셔서 육아하는데 큰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